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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장마철 제습 방법 11가지 본문
매년 6월 말이면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 약 1달 동안 비가 자주 오며, 습도가 올라갑니다. 습도가 올라가면 여러 가지로 불편하고 불쾌지수도 올라가죠. 오늘은 올여름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는 장마철 제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장마 기간은?
- 손쉬운 제습 방법 7가지
-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 3가지
장마 기간은?
우리나라의 장마기간은 크게 여름 장마와 가을장마로 나뉘게 됩니다. 여름 장마는 대게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진행되며, 가을장마는 7월 말부터 9월 정도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태풍도 매년 1~2번 지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장마철 하면 여름 장마를 떠올립니다. 여름 장마철은 통산 6월 중순 후반에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하순 초반에 점차 중부지방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기간은 30일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2021년 여름 장마 기간은 중부지방 6월 24일~25일 남부지방, 6월 23~25일, 제주 6월 18일~20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올해는 여름 기온이 6~7월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곧 장마가 시작되고, 7월 말 및 8월 초가 되면 어제 그랬듯이 햇볕이 쨍쨍 찌는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그럼 6월 중순 및 말부터 시작되는 꿉꿉한 장마철에 제습하는 방법 알아볼게요.
손쉬운 제습 방법
먼저 제습기 없이 일상적인 용품을 사용해서 제습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신문지, 식물, 숯, 양초, 솔방울, 커피가루, 벽돌 7가지가 대표적인 일상 제품 용품들입니다.
1. 신문지
대표적인 제습용품은 신문지 입니다. 신문지의 얇은 특성이 장마철에 습기를 빨아들이는데 효과가 아주 좋은데요. 옷장 바닥이나 온 걸이 사이에 걸어두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트리스 밑에 깔아도 제습 활용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문지는 요즘 구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각 집마다 종이 신문을 읽어서 돌아다니는 게 신문지였죠. 그러나 요즘은 종이 신문을 대부분 보지 않습니다. 회사나 다른 가게에서도 구하기는 어려운데요.
놀라운 사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문지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는 겁니다. 가격은 1kg에 600원 내외인 것 같습니다. 장마철에 사용하거나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활용되기 때문인데요.
2. 식물
요즘 집안에 식물을 놓는 것이 인기인데요. 공기정화 목적이나 또는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어 집에서 플랜트 환경을 꾸며보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제습 식물은 틸란드시아, 관음죽, 아레카 야자, 캐모마일, 산세베리아가 있습니다. 틸란드리아는 공기 중의 수분을 먹으면서 자라는 걸로 알려져 있어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관음죽과 아레카 야자는 공기정화식물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인 NASA에서 인정한 식물들이죠. 또 제습뿐 아니라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발생 능력이 높아 집안에 환경 저해 물질을 줄여 아토피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숯
숯은 대표적인 악취제거 및 유해물질 흡수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습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숯에 있는 미세한 구멍을 통해 습기를 머금거나 아니면 방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숯은 백탄과 흑탄으로 구분되고 일반적으로 아는 흑탄이 공기정화, 습도 조절 효과가 더 탁월하다고 합니다. 숯을 고를 때는 미세 구멍이 많은지 봐야 하고, 국내산이 나이테도 있고, 사계절로 인해 표면도 거칠며 구멍이 많다고 하네요.
숯은 습기를 많이 먹게 되면 잘 씻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건조한 뒤 다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숯의 검은색이 좀 묻을 수도 있어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할 수도 있겠네요.
4. 솔방울
솔방울은 숯과 함께 사용하면 습기제거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솔방울은 솔방울 무게의 14배까지 습기를 머금을 수 있고, 습기를 가지게 되면 몸체가 오므라들게 된다고 하네요. 솔방울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50개 정도를 8천 원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양초(향초)
양초는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때 냄새를 제거하는데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그런데 양초는 타면서 습기 제고 효과도 높다고 해요. 장마철에서는 향초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습기도 제거하고, 집에서 좋은 향도 만들어 보는데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향초는 냄새 제거에만 사용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화학물질을 연소하는 작업이라 폐쇄된 공간에서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제습이라면 다른 방법을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6. 커피가루
원두를 갈고 난후 남은 커피가루를 집에 두게 되면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은은한 커피 향도 나니 좋은 방법일 것 같기도 한데요.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다면 무료로 구해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커피가루는 습기와 냄새 제거 두 용도로 모두 사용 가능하며, 2~3주 정도 되면 효과가 없어지니 교체해야 한다고 해요. 이 점이 번거로운 점입니다.
7. 벽돌
국내 첫 블루 보틀 매장이 성수동에 열었는데요. 당시 벽돌로 인테리어를 한 점이 여러 가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벽돌이 제습효과가 높다고 하네요. 벽돌로 인테리어도 해보고 제습도 해보는 건 약간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제습기를 사용하는 4가지 방법
기계를 통해 제습하는 방법은 제습기 외에도 스타일러, 에어콘, 건조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8. LG 트롬 스타일러 사용
스타일러는 제습기능이 있습니다. 스타일러 문을 45도 정도 열어 놓고 실내 제습 코스를 가동하면 됩니다.
스타일러가 위치한 곳이 통상 드레스룸인데요. 의류에 싸인 습기를 전체적으로 약 10리터까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르셨다면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9. 에어컨 사용
에어컨은 더운 날씨에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최근에 나오는 LG 에어컨 등 에는 대부분 제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날에는 제습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단, 전기세가 냉방과 제습에 차이가 없다는 점을 염두해 주셔야 합니다. 냉방이나 제습이나 에어컨 안에서 냉각제가 액체로 변경되었다가 기체로 바뀌는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그래서 전기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10. 건조기 사용
실내에 제습을 한다는 건 실내에 습기가 많이 싸여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외부에서 습기가 오기도 하지만, 빨래 건조 등이 습기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건조기를 사용해서 빨래를 기계로 건조하면 적어도 빨래로 인한 습기 걱정은 좀 줄어듭니다.
그리고 장마철에 그냥 말렸을때 옷이 좀 꿉꿉하다던가, 냄새가 살짝 날 수도 있는데 이런 점도 제거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합니다.
그런데, 건조기를 새로 산다는 건 비용이나, 공간 등을 고려해야 하죠. 건조기에 대한 믿음이 없으시면 동네에 가까운 빨래방에서 건조의 효과를 좀 테스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11. 제습기 사용
제습을 목적으로 제습기를 구매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 목적에 맞게 공간 크기에 적합하게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요. 제습기도 비싼 건 가격이 좀 나가고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구매는 좀 부담이 되기도 하죠.
요즘에는 제습기도 다양한 렌탈 서비스가 있습니다. LG전자 제품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LG전자 휘센 같은 경우 월 15000원 정도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웨이/위닉스도 있으니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백색가전은 LG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습기 렌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다나와를 방문해보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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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오늘은 장마철에 꼭 알아야할 제습 방법 11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큰돈 안 들이고 제습을 하는 방법도 있고, 기계를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